일상 속 기상천외한 '설탕 활용법' 11가지
설탕은 달콤한 맛으로 쓰임새가 많다.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간식거리뿐만 아니라 우리가 집에서 해 먹는 요리에도 설탕은 늘 빠지지 않는다.
하지만 인공으로 만들어져 정제된 설탕은 사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열량도 높고 각종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므로 신체 대사작용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해서 설탕 섭취를 조금씩 줄이기로 했다면 남은 설탕을 현명하게 처리해야 한다.
설탕은 단순히 먹는 것 외에도 세탁, 피부 미용, 요리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이번 시간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설탕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옷에 붙은 껌 제거
설탕과 물을 5:5 비율로 섞어준다.
잘 섞은 설탕물을 껌이 붙은 부분에 바른다.
흔적이 조금 남아 있다면 설탕을 껌이 붙은 부분에 직접 뿌린 후 칫솔로 문지른다.
2. 김치 냄새 제거
김치를 다 먹고 반찬통을 씻을 때 냄새가 잘 빠지지 않아 난감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물과 설탕을 2:1 비율로 섞어 통의 반 이상을 채워주고 흔들어 씻어내면 김치 냄새도 빠지고 물들어버린 반찬통도 깔끔해진다.
3. 옷에 묻은 기름 때 제거
설탕과 물을 5:5 비율로 섞어준다.
잘 섞은 설탕물을 기름이 묻은 부분에 바른다.
10~15분 정도 기다린다.
손으로 해당 부분을 비벼 문지른다.
4. 피부 각질 제거
냄비에 흑설탕과 물을 2:1 비율로 넣고 약한 불로 30분가량 졸인다.
시럽이 될 정도로 졸여지면 불을 끄고 식혀준다.
식은 후에는 이를 통에 옮겨 담고 냉장고에 30분가량 보관한다.
완성된 흑설탕 스크럽을 얼굴에 부드럽게 1~2분 정도 골고루 문질러 준 후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5. 비린내 제거
생선이나 돼지고기 조리 시에 설탕을 넣으면 냄새가 사라진다.
6. 주방용품 찌든 때 제거
때가 찌든 냄비나 프라이팬에 설탕을 골고루 뿌린 뒤 수세미로 문지르면 감쪽같이 없어진다.
7. 음식 마름 방지
떡이나 빵 등 보관 시 설탕을 뿌려두면 잘 마르거나 굳지 않는다.
8. 미역 빨리 불리기
설탕을 녹인 물에 건 미역을 담겨 놓으면 미역이 빨리 불어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9. 시든 채소 살리기
채소가 시들었을 경우 식초와 설탕을 섞은 물에 잠깐 담가두면 금방 되살아난다.
10. 꽃 신선도 유지
꽃병 속에 설탕 1스푼을 넣어두자. 물에만 담가 놓는 것보다 한결 오래 싱싱한 모습을 유지한다.
11. 섬유유연제
세탁기 헹굼 단계에 설탕과 레몬즙을 함께 넣어 돌리면 옷의 감촉이 부드러워지고 물 빠짐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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