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나라

나도 모르게 치아를 부식시키는 습관 & 치아를 손상시키는 음식

by 정보싹싹 2020. 6. 25.
반응형

나도 모르게 치아를 부식시키는 습관 & 치아를 손상시키는 음식



예로부터 오복 중 하나인 치아 건강. 평소에 치아 건강을 위해 정기검진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다.

정작 치아가 아프고 나서야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는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원상복구가 힘들기 때문에 평소에 제대로 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심코 한 행동이 치아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은 않은지 살펴보자.

이번 시간에는 치아를 부식시키는 습관과 손상시키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숙취해소 음료

술을 과하게 마시다보면 울렁거리는 속을 참지 못해 구토를 하기도 한다. 

구토 과정에서 역류한 위산이 치아에 닿으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또한 숙취 해소를 위해 술 섭취 전후로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숙취해소 음료의 강한 산 성분때문에 치아표면을 손상시키기도 한다.

이는 치아부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 뜨거운 국물 즐기는 습관

한국인들의 식습관 중 하나가 바로 뜨거운 국물을 즐겨 마시는 것이다. 

하지만 뜨거운 국물을 즐겨 먹는 습관은 치아를 망치는 습관 중 하나로, 뜨거운 국물의 기름기와 염분이 입안을 산성 성분을 증가시킨다. 

치아가 산성화 되면 세균 번식이 쉬운 환경으로 바뀌어 충치나 치주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3. 얼음 깨먹는 습관

얼음을 깨물어 먹는 습관이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습관을 쉽사리 고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얼음같이 단단한 식감의 음식을 깨물어 먹을 경우 치아가 깨질 수도 있고, 치아 균열 증후군에 걸릴 수도 있다. 

치아 균열 증후군이란 치아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 것으로, 평소 얼음을 비롯한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생된다.


4. 과다한 탄산 섭취

탄산음료가 치아를 부식시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탄산음료 대신 선택한 당분 없는 탄산수 또한 치아에 좋지 않은 것은 매한가지이다. 

탄산수를 물처럼 즐겨 마시면 탄산에 함유되어 있는 이산화탄소가 물의 산도를 높여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고 한다. 

탄산음료나 탄산수를 섭취할 때 치아 건강이 걱정된다면 되도록 빨대를 이용해 액체가 치아에 닿는 기회를 줄이도록 해야한다.


5. 당분 섭취 후 바로 양치하는 습관

당분과 산도가 높은 주스, 과일 등을 섭취 후에는 즉시 양치하는 것이 좋을까? 그렇지 않다. 

당분 섭취 후 즉시 양치하는 습관이 오히려 치아에는 독이 된다. 

당도가 높은 군것질거리에 들어있는 산 성분과 당분으로 인해 치아의 표면이 약해져 오히려 양치질로 치아가 부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따라서 군것질 후에는 물 가글로 산 성분과 당분을 헹궈낸 후 약 30분 이후 양치하는 것이 좋다.


치아를 손상시키는 의외의 음식 5가지


1. 말린 과일

과일을 말리면 과일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성분이 농축되면서 생과일보다 더욱 다양한 효능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이때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치아가 좋지 않다면 말린 과일은 이롭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설탕이 첨가된 것이 아니니 치아 건강에도 그리 나쁠 것은 없겠지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말린 과일은 수분이 날아가면서 당분이 높아지고, 점성이 생겨 치아에 들러붙는 젤리처럼 당분이 남게 된다. 

따라서 입 안에 남지 않도록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피치 못할 경우에는 가볍게 입이라도 헹구도록 하자.


2. 화이트 와인

와인은 적당량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 것이 없는 식품이다. 

화이트 와인은 다른 술에 비해 영양성분이 많은데, 특히 미네랄과 비타민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화이트 와인도 의외로 치아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화이트 와인의 산 성분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산 성분이 치아 에나멜을 약화시켜 치아를 부식 시킬지도 모른다. 

이때는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리는 치즈를 함께 먹어보자. 

치즈가 입 안에 머무는 산 성분을 조금이나마 완화 시켜주기 때문이다.


3. 국밥

뜨거운 국물이 주가 되는 국밥도 자주 먹게 되면 치아에 해로울 수 있다. 

국밥은 기름기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름기와 염분이 입안의 산성 성분을 증가시킨다. 

이때 치아가 산성화 되면 세균 번식이 쉬운 환경으로 바뀌어 충치나 치주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이미 치아 질환을 앓고 있다면 더욱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곧바로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국밥보다는 다른 메뉴로 식사를 하도록 하자.


4. 이온음료

탄산음료나 시중에 판매하는 과일 주스 등이 치아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하지만 이온음료도 치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주 치명적일 수 있다. 

흔히 운동을 하면서 즐기는 이온음료는 탄산음료 못지 않게 산이 많이 들어있다. 

또한 단순당도 많이 들어 치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에 그리 좋지 않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음료를 마시게 된다면 빨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변색이 일어나지 않도록 섭취 후 바로 치아를 헹구는 등 관리하도록 하자.


5. 흰 빵

빵도 의외로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흰 밀가루가 주원료인 빵이나 비스킷 등이 그렇다. 

빵을 씹으면 당분으로 변해 치아에 들러붙는데, 이는 충치를 유발하는 등 치아에 해롭다. 

만약 빵이나 과자를 먹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매번 전체 구강면적을 깨끗이 관리하기 어려워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에 충치균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빵 섭취 시 자주 물로 헹구거나 양치를 하는 것이 좋으며 차라리 통밀빵이나 통밀과자와 같이 설탕이 조금 들어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