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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나라

양치질 하고 '이것'으로 가글 했더니 잇몸질환이 사라지더라

by 정보싹싹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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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하고 '이것'으로 가글 했더니 잇몸질환이 사라지더라

오래전부터 방부제로 사용된 소금은 소염작용과 살균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소염, 살균에 대한 효과로 소금을 물에 풀어 가글하면 잇몸병, 입안살균, 인후염에 대한 예방과 간접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  입 안 소독과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기에 가끔식 해주시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해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죽염은 대표적인 치약 성분으로 롱런하는 치약 성분이다.

소금에는 살균소독 효과가 있어 치약으로 이용 시 잇몸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소금은 한국인의 짜게 먹는 식습관과 고혈압을 자극하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돼버렸지만, 잘만 활용하면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천연 살균소독제로 활용할 수 있다.

구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소금물 가글도 규칙적인 양치질이 잘 지켜진 상태에서 해주시는 것이 좋다.

 

 

 

소금물 가글 효과

 

1. 잇몸질환 개선

양치질을 할 때 소금물로 입을 헹구면 입안의 균을 없애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칫솔에 소금을 묻혀 양치질하는 것은 좋지 않다. 소금 알갱이가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 특히 전문가들은 사랑니 발치 후, 신경 치료 후, 임플란트 수술 후에 소금 그대로를 이용해 양치하면 수술 부위에 상처를 만들고, 여기에 염증이 생겨 더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2. 목감기 증상 완화

감기에 걸려 목이 따끔거릴 때 소금물로 가글을 해주면 기관지의 세균과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소금물이 너무 짜면 오히려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3% 소금물을 이용한다.

 

3. 비염 완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생리식염수나 다른 농도의 소금물 중에서도 3% 소금물로 코를 세척했을 때 콧속 섬모의 운동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콧속 점막에 있는 섬모는 먼지, 균 등 공지 중에 떠다니는 이물질이 섞인 점액을 코에서 목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이 점액은 1L나 된다고. 섬모의 운동성이 좋을수록 콧속 이물질을 빨리 처리해 청결한 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연구팀은 “체액과 농도가 같은 생리식염수(0.9%)는 코를 씻어내고 코를 냉각 시켜 염증을 가라앉힐 뿐이며, 섬모의 운동성을 향상하진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3% 소금물은 이미 폐 기능이 나쁜 경우 가래 배출을 돕기 위해 분무제 형태로 사용해 왔다고 덧붙였다.

 


 

 

4. 입 냄새 차단

입 냄새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은 혀에 낀 백태와 입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때문이다. 양치할 때, 혀에 낀 백태를 꼼꼼하게 문질러주고 소금물로 양치하면 입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를 사멸시키고 번식을 억제해준다.

 

가글용 3% 소금물 만드는 법

 깨끗한 물 1L에 티스푼으로 소금 3스푼(약 3g)과 식용 소다 1스푼을 넣어 만든다.

소금은 굵은 소금을 이용한다.

 

소금물 가글 방법

소금물 가글을 사용하기 전, 칫솔질을 통해 치아 표면과 사이에 낀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이후 미지근한 물 반 컵에 구운 소금 1/4티스푼을 넣고, 충분히 녹인 다음 입에 머금고 가글을 해주면 된다.

가글 시간은 약 30초가량 진행해주는 것이 좋고, 이후 10번 가량 물로 충분히 헹궈내기 바란다.

 

 

 

주의사항

구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소금물도 부작용이나 주의사항이 있다고 한다.

1. 횟수는 하루 2회이하로 한다.

2. 양치질 후 소금물가글 진행하라.

 

간혹 소금이 잇몸질환에 좋다고 치약 대신 소금을 이용해 양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 거친 입자로 치아와 잇몸이 손상될 수 있다.

만약 치약 대신 소금으로 양치질을 하고자 한다면, 소금물을 칫솔에 적혀 양치질을 하는 것이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하는 고혈압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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